도란도란/벗과 함께

[서삼 14기] 아듀~! 2013

달처럼 2013. 12. 9. 18:52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저녁

휘경동에 있는 채식 전문 음식점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하였습니다.

연말인데다가 안식일 저녁 시간이라

각종 송년 모임에 송년 음악회가 겹쳐

참석 인원은 안쓰러울 정도였으나

각각 대표성을 띤 인물들이 참가한 것이니

사실은 충만했답니다.

 

이날 의논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4~2015 회장단 선임 건

  지난 2년간 일해 온 회장단 임기가 끝나

  새로이 회장단을 선출하고자 안건을 회의에 상정했으나,

  참석자들의 결의에 따라 기존의 회장단이 향후 2년간 연임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회장은 최영남, 총무는 문선리가 다시 뒤집어 썼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으니 부족한 부분은 서로서로 도와주기 바랍니다.

 

2. 2014 계획

  봄소풍     /  6월 6일~7일 /  1박2일     /    외연도 섬여행

  가을 소풍 / 10월 3일     /    당일 여행  /  여행지는 미정

 

  경조사가 많아 만날 일이 자주 있으므로 당분간은 봄 가을 소풍만 계획을 잡기로 했습니다.

  번개 제안이 들어오면 추가로 모일 수 있습니다.

 

송년회 공식 사진

 

20석을 예약했으나...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순수 청년 이원호의 말에 시선 집중

아마 두발 관리법 특강이었을 걸.

"바나나에 올리브유를 개서 바르면..."

 

식후에는 달달한 입가심이 필요해.

 

카메라 앞에서는 친한 척 하기로

 

다른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진지한 순간

 

다시 터지는 웃음

 

회장으로 재신임을 얻은 최영남의 당선 소감

"경조사에 열심히 참석할 것이며..."

 

총무는 새해 계획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캘린더를 확인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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