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면 내앞마을(川前里)에 있는 조선 중기 주택으로 55칸 기와집이다.
암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학봉 김성일 선생이 다시 지은 것이다.
이 종택은 '완사명월형(浣紗明月形)'이라 하여 명당 자리로 꼽는다. 완사명월형이란 밝은 달 아래서 귀한 사람이 입는 옷을 세탁하는 형국이라는 뜻으로 댐이 생기기 전의 반변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건물은 상랑채, 안채, 행랑채로 구분된다. ㅁ자형의 안채는 안대문에서 오른쪽으로 높게 자리잡고 있고,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넓은 공간이며, 행랑채는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독특한 구조이다. 가옥 구성이 巳자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데 학봉 선생의 유교정신과 실용정신이 담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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