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동유럽 발칸 여행, 2018

6. 비엔나, 오스트리아 (1) 벨베데레 궁전, 쉔부른 궁전 (2018.05.02)

달처럼 2018. 5. 14. 14:19


1.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로


IBIS HOTEL AERO BUDAPEST 앞 버스 정류장 출근 풍경


호텔 뒤뜰 텃밭


아우토반 휴게소 LANDZEIT, Loipersdorf Austria







2.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만나다, 벨베데레 궁전( Belvedere Palace)


벨베데레 궁전은 1714~1723년에 걸쳐 완성한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이다.


'벨베데레'란 좋은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세운 건축구조물을 일컫는 용어에 걸맞게

바로크 양식의 궁전도 아름답지만 넓은 정원 조경이 근사하고, 멀리 시가지가 풍경으로 다가온다.

  

지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호가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나 사진 촬영을 허가하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 作, '유디트'


작품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방법, 스케치하기~


Belvedere 궁전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원본을 소장하고 있다.



에곤 실레 作, '창문들'


에곤 실레 作, '죽음과 소녀'


자크 루이 다비드 作,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에곤 실레 作, '헤르베르트 라이너의 초상'


에곤 실레 作, '어머니와 두 아이들'









천정의 프레스코화


정원


스핑크스


5월이 막 시작되었을 뿐인데, 비엔나의 태양은 강렬했다.




3. 쇤부른 궁전 (독일어: Schloss Schönbrunn)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이다.

 독일어 'Schönbrunn(쇤브룬)'은 'schön(아름다운)+Brunn(en)(샘/우물/분수)'으로 이루이진 합성어다. 

즉, 궁전의 이름인 쇤부른은 '아름다운 샘 '이라는 뜻으로

17세기에 마티아스 황제가 이곳에 있던 사냥터에서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궁전 건축은 18세기 중엽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까지 이어져 1,441개의 방을 갖춘 웅장한 궁전으로 완공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18세기 유럽의 세력 각축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마리아 테레지아,

나폴레옹 1세와 합스브르크 왕가의 마리아 루이즈 공주(요제프 2세의 딸) 사이에 태어난 나폴레옹 2세,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의 딸이자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연주했던 어린 모짜르트......

숱한 인물의 스토리가 있는 화려한 실내는 촬영을 금하고 있다.





쇤부른 궁전으로 가는 길


어린 시절의 마리아 테레지아


황금색 외관의 쇤부른 궁


궁전 앞 분수대



쇤부른 궁전의 마차

광장에는 식물원, 동물원을 오가는 다양한 마차와 코끼리 버스가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