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선 환영 모임 9월 1일 오후 임정렬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얘들아 미국에서 류은선 나왔는데 5일 수요일에 간대 내일 점심 아님 저녁 만나 밥먹자 정렬" 어쩌나, 난 내일 시간 내기 어려운데... 잠시 후 최명희가 전화를 했다. 정렬이랑 통화해서 전체에게 문자를 보내달라고. 즉시 정렬이에게 전화..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9.03
[스크랩] 세 여인의 집안탈출기 문선생님. 들국화언니. 그리고 나는 점심시간에 맞춰 삼성역 코엑스에서 만나 문샘의 식사초대권으로 '마르쉘'에서 분위기잡고 요거 조거 열심히 담아 와 먹는다. 과일디저트에 커피까지 깔끔하게 마신 후에 광화문으로 출발...gogo! 몸의 영양은 두둑하게 채웠으니 다음 코스는 영혼의 영..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8.02
소무의도(小舞衣島) 누리길 2 산 모롱이를 돌아가니 5구간인 몽여 해변길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이거 해금강 아닌가? 몽여 해변 남쪽 기슭에는 泥巖인 듯한 바위가 기둥처럼 솟구쳐 있다. 자외선을 막아 보자고 중무장을 했다. 너울 달린 등산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팔 토시, 장갑. 그러면 뭐하나? 날마다 텃밭에서 무..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8.02
소무의도(小舞衣島) 누리길 1 몇 주 전부터 카페 운영자인 맑고**님이 함께 트레킹할 것을 제안하더니 방학할 무렵에 소무의도 누리길이 내 체력에 부담이 안 되는 코스라며 날짜를 조율해 왔다. 성의가 고마워 여수의 섬과 바다를 누비고 돌아온 지 하루만에 도시락을 싸서 길을 나섰다. 두 아짐의 여정은 인천공항역..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8.02
비 내리는 밤, 달빛은 흐르고 - Moonglow 모처럼 모국에 온 애진에게 꼭 보여 줄 것이 있다며 태웅이 안내한 곳은 ' Moonglow' 한국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 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운영하는 Jazz Live Club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대한민국 재즈 1세대 밴드가 공연한다. 평균 연령 70세. 한국 재즈의 산 역사들의 감미..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7.07
동산에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내 버디 몃치나 하니 水石(수석)과 松竹(송죽)이라 東山(동산)의 달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윤선도는 시조 五友歌(오우가)의 첫 수에서 동산에 떠오르는 달을 친구로 반긴다. 우리에게도 그렇게 반가운 친구가 있다. '달'이라는 별칭을 쓰는 친..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7.07
PLAY CAFE 스케치북 2012.04.08. 화창한 봄날 영어학원교회에서 임영주 둘째 아들 항윤이의 결혼식이 있던 날 결혼식에 참석하러 출발하려던 참에 최영남에게서 전화가 왔다. 기왕 모인 김에 식후에 시간이 나는 친구들끼리 선미의 카페에 가면 어떻겠느냐는 말을 나누었다. 갑작스런 제안이라 대체로 선약이 ..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4.11
서삼14기 춘계 모임 2012년 3월 12일 봄날답게 화창한 날씨 서삼고 14기 춘계모임은 양거승이 사위를 맞는 날 겸사겸사 모이기로 했다. 나름대로 모임 장소로 수소문한 카페가 그 시간에 오픈하지 않아 피로연 장소인 교회 지하 어린이방에서 간담회를 했다. 양거승이 인덕을 넉넉히 쌓아서 동기들의 숫자가 대.. 도란도란/벗과 함께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