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강화도 문학기행 2. 강화산성 북문, 진송루
달처럼
2011. 2. 13. 16:30
강화산성
이 성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여 토성으로 축조하여 그 규모가 매우 광대하여 강화읍 선원면 일대를 돌려 쌓았으나 몽고군의 강요로 헐리었다. 이후 조선초에 이르러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하였으나 인조 15년(1637)병자호란시 일부 파손되어 효종 3년(1652)에 보수 하였다. 숙종 3년(1677) 유수 허질이 전면은 돌로 후면은 흙으로 개축 확장하였으며 그후 동.서. 북쪽의 일부는 숙종 35년 (1709)에 유수 박권이. 동.남의 일부는 숙종 37년(1711) 유수 민진원이 완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성은 치첩 1813개소, 4대문 (동.서.남.북), 4소문, 2수문, 4개의 성문장청등을 설치했다. 동문: 망한루(望漢樓) 서문: 첨화루(瞻華樓) 남문: 안파루(晏波樓) 북문: 진송루(鎭松樓)라 하였다.
강화산성의 북문인 진송루
고려시대에 강화로 도읍을 옮기고 개성과 흡사하게 외성, 중성 내성을 축조했다.
지금 남아있는 강화산성은 내성이며 고려궁터 북서쪽 송악산 능선에 있다.
토성 위에 석축을 쌓은 형태이며, 산 능선을 따라 조성했기에 성 안과 달리 밖에서는 매우 높아 보인다.
강화 길목마다 만나는 강화나들길 표지판이 정겹다.
성 안에서 바라 본 성곽
성 밖에서 바라 본 성곽
안과는 달리 매우 높다.
성 밖으로 뻗은 길
일행 중 한 사람의 이모가 여기서 오가는 이에게 묵을 팔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