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그리고 전야제

달처럼 2010. 7. 28. 08:03

 2010. 07. 23.

인천공항 출국장

번개처럼 왔다 가는 아들

저 좋아하는 복숭아도 아직 한 번 챙겨 먹이지 못했는데...

벌써 떠나는 날이다.

닷새가 지났건만 그 생각을 하면 눈이 젖어 온다.

엄마라는 존재는 드러내 놓고 주책없이 굴어도 흉이 안 된다.

올해는 이 녀석 때문에 살살 녹는 백도(白桃)를 못 사먹을 것 같다.

 

 

 

 출국 직전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전날 저녁은 외손주를 위해 외할머니가 한턱 내셨다.

의정부 호원동 '산 너머 남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