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는 조각가 故 권진규 선생(1922~1973) 이 직접 지은 작업실입니다.
권진규 선생은 1959년 일본에서 귀국하여 1973년 삶을 마감할 때까지 이 아틀리에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2006년 권진규 선생의 여동생 권경숙 님이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기증하였고
보수와 복원 공사를 통해 시민문화유산으로 보전되었습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위, 살림집 뒤로 가려진 아틀리에에는 선생이 흙 작업을 위해 만든 우물,
굴뚝처럼 솟은 가마와 선반, 책상과 작업대 등이 보전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생이 사용했던 여러 가지 작업 도구들과 유품, 미완성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틀리에는 높은 천장으로부터 연결되어 있는 나무 선반과 간결한 계단이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권진규사이버미술관 http://jinkyu.org/
'서리서리 > 내셔널트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방촌, 이태원 (서울로 떠나는 휴가 #4) (0) | 2013.09.01 |
---|---|
장봉도 풀등에 상륙하다 (0) | 2013.08.29 |
장봉도 풀등 (0) | 2013.08.29 |
[최순우 옛집] 여름, 회원의 밤 (0) | 2013.08.29 |
백사실 계곡 (서울로 떠나는 휴가 #3 부암동) (0) | 2013.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