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서리/서울역사문학기행 26

정동 기행 2-1 세월을 따라 떠나갔지만... 천경자, 이영훈, 이동백

'서울역사문학기행 (서울 정동 2)'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작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은 르네상스식 건물인 전면부와 현대식 건물의 후면부가 조화를 이룬 건물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재판소(법원)인 평리원(한성재판소)이 있던 자리에 일제에 의해 1928년 경성재판소로 지어..

서촌 기행 1-3 어둠이 깔리는 인왕산, 신무문, 청와대, 광화문 야경

신무문 신무문(神武門)의 역사성 김 경 식 신무문(神武門)은 경복궁의 북문이다. 이 문은 때로 시대의 반역자들이 출입하던 문이었다. 신무문은 주역과 풍수적으로 음기를 뿜는 북쪽방향이라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중략) 태조가 경복궁을 건축할 때 북쪽문은 이름..

서촌 기행 1-2 청와대 사랑채, 궁정동 안가 터, 청음 김상헌 집터

김상헌 집터 궁정동 안가 터의 무궁화동산에서 경복고등학교 쪽으로 길 건너편이 병자호란 때의 문신 청음 김상헌의 집터이다. 지금은 그 자리에 2층의 흰색 건물과 다세대 주택이 서 있다. 김상헌 집터 표석 김상헌 집터 표석은 통행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그 자리에 세우지 못하고 비껴 ..

서촌 기행 1-1 고궁박물관, 영추문, 보안여관, 쌍홍문터, 해공 신익희 고택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이생강 선생 국립고궁박물관 2층을 관람하고 1층으로 가려는데 국악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가 예사롭지 않아 발길을 돌려 중앙홀로 향했다. 대금 연주자도 고수도 평상복이다. 얼핏 눈이 의심스러워 박물관 직원에게 물었다. 혹 저 분이? 바로 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