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6. 행남해안산책로(국가지질공원) 한반도에서 화산활동은 신생대 제4기에 가장 격렬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제주도, 울릉도, 백두산, 길주-명천 지구대가 산물이다. 울릉도는 약 270만년 동안 다섯 번의 대규모 분출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도동항에서 저동항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울릉도 초기 화산 활동의 특..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셋째날 5.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구 이영관 가옥) 등록문화재 제 235호로 등재되어 있는 도동리 일본식 가옥은 191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일본인 벌목업자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사카모토 나이지로가 건립한 일본식 주택으로 건축면적 100㎡, 연면적 160㎡ 규모의 2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건축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제의 울..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셋째날 4. 옛 군수 관사 (울릉도에서 만나는 박정희 1962) 점심식사를 하고 도동 골목 투어를 했다. 출발점은 옛군수 관사. 이 곳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2년 국가최고회의 의장 시절에 울릉도를 방문하여 하룻밤 묵은 군수 관사를 개조하여 2015년 7월에 개관했다. 관사 내부에는 박 전 대통령이 시찰할 당시의 모습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하고, 사..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셋째날 3. 독도전망대, 망향봉 독도 전망대로 가려면 대체로 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탄다. 편도 6분 소요된다. 우리는 도보 코스를 택했다. 울릉경비대에서 좌회전하여 울릉도 기상청에 주차하고 걷기 시작했다. 도보로 20분이면 독도전망대에 도착한다고 한다. 우린 숲도 보고 나무도 보면서 걸으니 좀더 걸리겠지. ..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셋째날 2. 통구미 향나무 재생지, 거북바위 현포에서 도동으로 가는 길에 통구미에 들렀다. 병풍처럼 높이 두른 암벽에 향나무가 자란다. 천연기념물인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는 웅장한 바위가 해안으로 불쑥 솟아 나온 것이 여간 장관이 아니다. 통구미 포구에는 거북바위가 있다. 바위 위로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셋째날 1. 현포 전망대 셋째날 오전은 자유여행이다. 우리끼리 노정을 정해 차를 몰고 이동하다가 도동의료원에서 최 선생과 만나기로 했다. 현포 쪽으로 방향을 잡아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현포전망대에서 차를 세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면의 해안 풍경이 이국적이다. 대풍감에서 노인봉, 송곳봉..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둘째날 11. 송곳봉(추산) 근처의 숙소에 들다 둘째 날 숙소는 북면 추산 마을에 잡았다. 바다 조망과 산 조망을 한번에 해결하는 위치에 있는 펜션이다. 저녁식사는 바베큐. 울릉도에 왔으니 약소를 먹어 봐야지~ 자생 목초가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 울릉 약소는 약초 특유의 향이 난다고 한다. 남편은 미리 내려가 숯불을 피워놓고 있..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8
둘째날 10. 예림원 예림원은 평리 마을 바닷가에 있는 문자 조각공원이다. 이웃 현포에서 해양경찰로 근무하던 박경원 씨가 더덕밭이었던 이 땅을 사들여 나무 하나 돌 하나를 직접 심고 다듬어 조성하였다. 울릉도 자생 수목과 자생분재 사이에 설립자가 직접 새긴 문자조각 작품을 배치하였다. 설립자 박..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7
둘째날 9. 울릉천국 현포읍 평리에는 70년대를 풍미(風靡)했던 통기타 가수인 이장희 씨의 집이 있다. 높은 산이 감싼 아늑한 터전에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라는 노래비를 세우고,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이장희 씨가 터를 일부 내놓고, 지차체 예산으로 시행한다는 대규모 기념관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6
둘째날 8. 신령수 나리분지에서 신들의 산책로를 걸어 신령수에 도착했다. 울창한 숲에서 나는 진한 나무 향기를 맡으며 걷다보니 폐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신령수는 약수터처럼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다. 육지의 산에서는 약수를 만나는 일이 흔하지만, 이곳은 화산 분지라서 물이 땅 속으로 다 스며들..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