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여정은 끝났다.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간다.
귀국 다음 날이 어버이날이었다.
여행으로 잠시 현실과 거리를 두었던, 위로가 간절했던 친구는
식탁 위에 꽃 바구니가 하나뿐인 걸 확인하는 순간 다시 가슴이 미어졌단다.
지금 넘어가는 숨찬 고갯길도 인생 여정의 일부이리.
"슬픔을 통한 기쁨이라야 진정한 기쁨이다." -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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