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포에 들어 온 버스는 만원이라 못 타고
다시 택시를 부르니 한참 후에 겨우 한 대만 들어왔다.
다른 택시가 바로 올 수 없다고 하여 남아 있는 사람들은 다음 버스로 나오라 했다.
2시 반 배를 탈 수 있을까?
배가 떠나려는 찰나에 버스가 도착했건만, 배는 그냥 떠났다.
배 시간표에는 버스가 도착한 후 출항한다고 적혀 있었다.
30분 후에 떠나는 배로 여천선착장을 떠났다.
멀어지는 여천 선착장
금오도가 점점 멀어진다.
금오도 매봉산이 멀어진다.
금오도 인근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금오도 지구이다.
선실 밖에서는 아직도 남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가두리 양식장 발판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선박의 기관이 내는 둔탁한 소음에 나른한 피로가 몰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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