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2018.05.06)- 반 옐라치치 광장 동유럽 발칸 여정은 끝났다.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간다. 귀국 다음 날이 어버이날이었다. 여행으로 잠시 현실과 거리를 두었던, 위로가 간절했던 친구는 식탁 위에 꽃 바구니가 하나뿐인 걸 확인하는 순간 다시 가슴이 미어졌단다. 지금 넘어가는 숨찬 고갯길도 인생 여정의 일부이리... 알뜰살뜰/동유럽 발칸 여행, 2018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