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또 다른 재미는 그 지역의 별미를 맛보고, 특산물을 구경하며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우리 일행은 매 끼니 때마다 전 이사 내외분이 엄선한 영주 별미를 맛보았다.
'선비촌가든'의 오리 백숙, '영주 청정 한우 식당'의 영주 한우, '우리식당'의 복지리...
이제 여행을 마무리하며 기념품을 장만하기 위해 인견 상점으로 향했다.
풍기 인견
1930년경 명주 공장으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는 풍기 인조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순수 천연섬유(펄프에서 추출)로서
여름 양말, 외출복, 아동복, 잠옷, 이불, 내의 등으로 적합하다.
영주 맛집 '순흥묵집'에서 메밀묵밥과 메밀들깨칼국수로 점심식사
메밀껍데기 무침
영주 사과
사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풍부한 일조량, 맑은 공기, 맑은 물 등이다.
영주는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추어 사과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성숙기 때의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다.
저장성이 높은 부사는 10월 말 경이 되어야 수확한다기에
우선 맛이나 보려고 흠집 있는 사과를 구입했다.
사과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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