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벗과 함께

애진아, 환영해 - 2부 저녁식사 (서교동 '들풀')

달처럼 2013. 10. 14. 08:51

 이번에는 동쪽에서만 놀 생각이었지.

모임 장소로 가는 중간에 울리는 선미의 카톡

'여기로 오면 애진 얼굴도 보고 참 좋겠는데...'

그리로 가야 직원이 결근해서 자리를 못 비우는 선미도 보고

회사에서 전직원과 산행하고 돌아오는 태웅도 볼 겸

2부는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이동.

병원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날 수 없는 양 박사와

바늘이 안 가는 데 실만 갈 수 없어 아쉬워 하는 순상 씨와

다음 날 근무 때문에 체력을 아껴야 하는 미숙을 남기고

운전의 달인, 정일의 차에 동승하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