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10. 예림원 예림원은 평리 마을 바닷가에 있는 문자 조각공원이다. 이웃 현포에서 해양경찰로 근무하던 박경원 씨가 더덕밭이었던 이 땅을 사들여 나무 하나 돌 하나를 직접 심고 다듬어 조성하였다. 울릉도 자생 수목과 자생분재 사이에 설립자가 직접 새긴 문자조각 작품을 배치하였다. 설립자 박..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7
둘째날 9. 울릉천국 현포읍 평리에는 70년대를 풍미(風靡)했던 통기타 가수인 이장희 씨의 집이 있다. 높은 산이 감싼 아늑한 터전에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라는 노래비를 세우고,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이장희 씨가 터를 일부 내놓고, 지차체 예산으로 시행한다는 대규모 기념관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6
둘째날 8. 신령수 나리분지에서 신들의 산책로를 걸어 신령수에 도착했다. 울창한 숲에서 나는 진한 나무 향기를 맡으며 걷다보니 폐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신령수는 약수터처럼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다. 육지의 산에서는 약수를 만나는 일이 흔하지만, 이곳은 화산 분지라서 물이 땅 속으로 다 스며들..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