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4. 삼선암 석포 절벽에서 가파른 언덕길을 돌아 내려와 섬 북쪽의 해안 도로를 달리다 천부 가까이에 이르면 바다에 촛대처럼 우뚝 솟은 돌기둥 세개가 보인다. 삼선암이다. 옛날 세 선녀가 이 곳 경치에 반해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치고,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 개의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2
둘째날 3. 석포 절벽 울릉도의 북동쪽 끝자락에 있는 석포에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망루가 있었다. 군사적 요충지였던 이곳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해상 비경이 절로 탄성을 자아낼 지경이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맑은 가을에는 독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지점이다. ..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2
둘째날 2. 안용복 기념관 안용복은 일본 에도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문서로 받아낸 인물이다. 조선 숙종 때 울릉도에서 고기 잡던 어부들이 일본 어부들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상도 동래에서 온 어부 안용복이 일본에 잡혀갔다. 안용복은 심문에 굴하지 않고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 알뜰살뜰/울릉도를 탐하다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