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다향제가 한창일 때 초록이 가득한 대한다원에서
순천만 갈대밭의 오월 풍경.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인데 그 흔적은 초입의 무진교라는 다리 이름에만 남아 있고, 소설 속의 나른함은 인파에 밟힌 지 오래.
강진에는 고려 시대 청자 가마터가 즐비하지. 가을 소풍 때 청자박물관을 찾아...
내장산의 가을빛에 얼굴도 붉게 물들고.
산홍, 인홍...
장성 상무대 면회실. 엄마는 광주, 아들은 장성.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이 이웃에서 2년을 보냈다.
인실아, 아들 키 이만큼 키웠으면 에미 노릇 꽤 한 거지? 엄마도 서 있는 거란다.
모두 앨범 사진 찍으러 나간 빈 교실에서 우리끼리 찰칵!
앨범 사진 찍는다고 학생들은 메이크업하고 노친네만 쌩얼.
출처 : 부곡초등학교23회(의왕)
글쓴이 : 문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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