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2. 18:49
오늘은 김성윤 내과에 가는 날.
오전에 학교에서 보충수업 4시간 연속 강의를 하고
전철을 타고 압구정동 병원에 가니 3시반이다.
두 달 전에 오전 9시로 예약할 때는 당연히 방학에 보충 수업을 하지 않으리라는 계산에서였다.
늦게 가니 그 시간대 예약 환자 진료가 끝난 후에야 차례가 왔다.
의사 선생님이 통증과 소화장애, 구강염증에 대해 묻길래
의료 실비 보험 가입을 원하는 남편이 약을 끊어도 되는지 물어보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대충 경미하다고 말했는데도
약을 중단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제서야 어지럼증이 한 달쯤
전부터 가시지 않는다고 했더니
내가 먹는 약 중에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도 있는 약이 있다면서
다른 것으로 바꾸어 처방해 주겠단다.
그러면서 바로 전화하지 그랬냐는 거야.
맞아,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전화하라는 말을 의사가 매번 했어.
내가 먹는 약 중에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도 있는 약이 있다면서
다른 것으로 바꾸어 처방해 주겠단다.
그러면서 바로 전화하지 그랬냐는 거야.
맞아,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전화하라는 말을 의사가 매번 했어.
그런데
주변 사람들 말에 솔깃하며 자가진단만 열심히 했지 뭐니.
달팽이관이 문제인가?
저혈압 때문인가?
빈혈이나 무기질 결핍? .....
달팽이관이 문제인가?
저혈압 때문인가?
빈혈이나 무기질 결핍? .....
또 다시 두 달 치의 약을 처방 받고 병원문을 나서면서
진작 병원에 전화할 것을 공연히 고민했다는 생각을 했다.
이영숙 12.01.13. 11:20
골골백세라고...
우리들 병원에 가기 싫어하잖어.ㅠ.ㅠ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는 습관을 들이자구~
우리들 병원에 가기 싫어하잖어.ㅠ.ㅠ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는 습관을 들이자구~

1반신현희 12.01.13. 00:27
원인은 ?? 건강관리 잘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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