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공원 -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돌산공원에 올랐다. 돌산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발 아래 펼쳐진다. 돌산대교는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을 위해 양쪽 해안에 교각을 설치하여 사장교로 시공하였다. 일몰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일몰 시간은 아직 멀었다. 돌산대교 왼쪽은 여수 구..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
금오도를 떠나며 두포에 들어 온 버스는 만원이라 못 타고 다시 택시를 부르니 한참 후에 겨우 한 대만 들어왔다. 다른 택시가 바로 올 수 없다고 하여 남아 있는 사람들은 다음 버스로 나오라 했다. 2시 반 배를 탈 수 있을까? 배가 떠나려는 찰나에 버스가 도착했건만, 배는 그냥 떠났다. 배 시간표에는 버..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
금오도 비렁길 4. 두포(초포) 마을 비렁길 1구간은 함구미에서 직포까지이지만 우리의 비렁길 여정은 두포에서 마감했다. 두포마을(일명 초포마을)은 금오도에 사람이 처음 들어와 살았던 곳이라 해서 첫개(初浦)라고 불린다. 이정표에 현재 위치가 불무골이라 적혀 있다. 마을에 시멘트 블록 축대는 무너진 채 방치되어 ..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
금오도 비렁길 3. 초분 ~ 억새평원 ~ 신선대 ~ 두포 초분(草墳) 시신을 땅에 바로 묻지 않고 일정 기간 짚으로 만든 가묘(假墓)에 장례하는 장례법. 초빈(初殯)·가빈(家殯)·초장(草葬)이라고도 한다. 입관 후 출상한 뒤 관을 땅이나 평상 위에 놓고 이엉으로 덮어서 1~3년 동안 그대로 둔다. 해마다 명절이나 기일에는 그 앞에서 간단한 제사..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
금오도 비렁길 2. 수달피비렁 전망대 ~ 송광사 터 ~ KT기지국 미역널방을 지나 수달피비렁 전망대까지는 완만한 흙길이 펼쳐진다. 흙이 적당히 습기를 머금고 있어서 도보 여행자가 많은 데도 먼지가 일지 않는다. 수달피비렁 넓은 바위에 수달이 자주 모여 놀았다는 곳이다. 여행객이 다리쉼도 하고 전망도 감상할 데크를 설치해 두었다. 물은 물 ..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
금오도 비렁길 1. 함구미 선착장 ~ 미역널방 자라를 닮은 섬이라 하여 이름 붙은 금오도(金鰲島).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은 예로부터 신비의 섬이자 자연의 보고였다. 조선 시대에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 때, 임금의 관(館)을 짜거나 판옥선 등 전선(戰船)의 재료인 소나무를 기르고 가꾸던 황장봉..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
지금 금오도에 갑니다. (신기 선착장~여천 선착장)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월 라디오 연설에서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 국내 7곳에 포함된 여수 금오도에 대해 새삼 관심이 일고 있다. 여수 남면 면소재지인 금오도는 27㎢ 면적의 섬으로, 여수에서 뱃길로 20분 정도 달리면 섬의 들머리 첫 마을인 함구미 마을 선착장에 도착한다. 이 섬이 대.. 도란도란/가족과 함께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