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서리/문화유산국민신탁

군산 3. 舊 나가사키 18은행 군산지점, 장미공연장, 장미갤러리, 미즈카페

달처럼 2013. 11. 8. 22:49

군산시는 근대산업유산 벨트화 사업으로

장미동에 위치한 조선은행, 18은행, 장미공연장, 장미갤러리,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구 군산세관 등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 및 공연, 예술 창작 공간 등 문화적 인프라를 조성하여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근대 시기 식민 지배의 고통을 교훈 삼는

근대역사교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 나가사키 18은행 군산 지점

군산시 장비동 32번지에 군산 내항을 배경으로 원도심을 향해 자리잡았다.

일제 초기에 지어진 중소 규모 업무 시설, 특히 은행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본관 입면은 반원창과 수직창이 가지런하다. 

 

 

18은행은 일봉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현재는 근대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역 화가의 미술품 및 근대 관련 작품을 전시한다.

 

 

 

 

금고로 쓰던 건물

 

 

이 은행은 본관과 주택, 창고 등 3동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매우 기능적이다.

 

 

장미공연장 앞뜰에 착취 당하고 탄식하던 농민 가족 조각상이 있다.

 

 

 

 

 

 

장미갤러리는 적산가옥을 개조한

창작 및 체험, 전시공간이다.

 

 

구 미즈상사 건물에 1층은 카페, 2층은 북카페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