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학기행 2 - 대구 근대 路의 여행 대구의 역사는 아득하다. 대구는 신라와 고려 때에도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조선시대 때에는 경상도 관찰사가 근무하던 고읍이다. 대구지역에서 무문토기가 출토되었으니 청동기 시대 (대략 3,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아왔기 때문이다. ‘삼국사기’에는 서기 261년에 달벌성을 쌓았다는 ..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0.03.27
대구 문학기행 1 - 이상화 시인의 고택과 시비 시는 절박한 생각을 언어로 함축하여 표현한 문학이다. 시인이 사회적인 상황에 민감한 것은 이런 이유다. 릴케는 말테의 수기에서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상황’을 경험한다면 시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저항적인 문인들은 자유가 차단된 곳이라 하더라도 목숨을 걸..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0.03.26
작가 탐방 -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과의 대화 2009년 8월 교지편집부 학생들과 함께 구리시 아치울에 사시는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 댁을 방문했다. '나목', '엄마의 말뚝', '그 여자네 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주옥 같은 글을 쓰신 문단의 원로. 31년생이니까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반 가량 인터뷰..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0.03.16
[스크랩] 문학기행 - 소설가 채만식 문학의 산실 군산 겨울 하늘은 낮고 흐리다. 소한 추위가 아직도 대지를 꽁꽁 얼려 놓고 있는 금강하구언에서 바라 본 군산은 잿빛이다. 군산 출신의 고은 시인은 '내 고향 군산에서'라는 시에서 군산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내 고향 군산은 한밤중에도 뱃고동 소리가 들리는 곳 내 고향 군산은 뱃고동 소리에 아이들이..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