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기행 4. 시선을 만나려나 채석강은 선켐브리아대 시기의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으로 쌓여있다. 중생대의 백악기(7,000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백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이다. 당나라 때 시인 이백(태백)이 경관이 뛰어나 놀았다는 중국 지명인 ‘채석강’과 흡..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1.03.13
부안 기행 3. 찾아오는 이를 소생케 하리. '내소사' 내소사 가는 곰소만의 해안도로는 아름답다. ‘곰소’ 참 재미있는 지명이다. 그러나 곰소항은 일본인들이 만든 항구다. 인근의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일제가 제방을 축조하여 곰소항을 만들었다. 이 지역에서 수탈한 각종 농산물과 군수물자등을 일..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1.03.13
부안 기행 2. 이화우 흩날리던 '매창뜸' 부안은 문학의 고향이다. 조선의 3대 여류시인인 이매창과 신석정 시인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부안에는 이매창 시인의 시비와 묘가 잘 보존된 곳이 있다. ‘매창공원’이다. 매창 시인의 무덤이 있던 ‘매창뜸’ 자리에 부안군이 ‘매창공원’이라고 명명했다. 이매창 시인의 대표시 ‘..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1.03.13
부안 기행 1. 신석정 시인의 고택 '청구원' 2011년 2월 부안 문학기행은 신석정 시인의 문학의 산실인 청구원에서 시작하였다. 이 집은 1934년에 지은 초가 삼간이다. '촛불', '슬픈 목가' 등의 시집에 수록된 대부분의 시가 이 집에서 쓰여졌다. 1952년 전주로 이사할 때까지 많은 문인이 이 집을 방문하였다. 논 여섯 마지기, 밭 이백 평.. 서리서리/문학의 산실을 찾아 2011.03.13
북촌 기행 3-8 인사동 찻집 '삼화령' 찻집 '삼화령'은 장식으로 놓인 소품은 물론 돌로 된 다반이나 찻잔은 모두 작품이었다. 찻집이자 갤러리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지난 12월에는 자수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차를 마시다가 문득 '삼화령'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여 주인에게 물었다. "지명인가요?" 주인의 고향 마을 .. 서리서리/서울역사문학기행 2011.02.28
북촌 기행 3-7 여운형 집터 서울 종로구 계동 140-8번지는 몽양 여운형이 살던 집터다. 그의 집은 예전에 헐리고 그 터에는 안동손칼국수 집이 영업중이다. 경사진 언덕길에 있던 그의 집터를 알 리 없는 사람들은 무심히 그 길을 오고 간다. 국수집 건너편에 방치된 듯 서 있는 표지석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다. 이 집.. 서리서리/서울역사문학기행 2011.02.28
북촌 기행 3-6 박인환 시인 옛집, 은덕문화원, 싸롱 마고 근처 대형식당의 주차장으로 쓰이는 박인환 시인의 옛집 언제까지 버텨낼 지 불안한 시인의 집 '유리창 밖의 가로등'이 있던 곳일까? 세월이 가면 박인환 지금 그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 서리서리/서울역사문학기행 2011.02.27
북촌 기행 3-5 원서공원에서 바라 본 창덕궁 원서공원에서 바라 본 창덕궁 창덕궁 담장에 붙어 있는 유희경의 집터 그는 부안의 명기 매창의 정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해 1월에 부안 매창공원을 찾았을 때의 사진들 서리서리/서울역사문학기행 2011.02.27
북촌 기행 3-3 서울무형문화재 교육 전시장 서울시는 2005년 9월에 북촌에 무형문화재전시교육장을 개관하여 월별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기획전시회를 개최하며, 작품제작과정시연, 일반인 대상 무형문화재 교육등 상설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상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서리서리/서울역사문학기행 2011.02.27